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22년 11월 대만 여행기 [공항 & 호텔편]

by 슈퍼초이 2022. 11. 17.

안녕하세요.

슈퍼초이입니다.

22년 11월 대만 여행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실제로 인천, 대만 공항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호텔은 1인 1실을 써야하는지,

방역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실 정보를 담았습니다!

 

1. 공항

1) 인천공항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제2터미널을 이용했습니다.

출발 전 날 대한항공에서 공항이 혼잡하니 일찍 도착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보통 비행기 출발 시간으로부터 2시간 정도 일찍 공항에 가지만,

22년 7월만 해도 공항이 매우 한적해서 출발 시간 1시간 전에만 갔어도 충분했습니다.

요즘은 좀 공항 이용객이 늘었으려나 하는 기대와 함께 2시간 전 도착을 할 수 있도록 출발했습니다.

 

인천공항 제 2 터미널은 역시 쾌적합니다.

저는 평일 오전 6시 도착했고, 체크인, 수하물 수속은 대기 인원 없이 모든 업무 처리 가능했습니다.

 

환전을 위해 은행창구와 ATM을 찾았을 때도 대기 없이 모든 시설 이용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면세구역으로 가기 위한 입국 심사와 휴대용 짐 및 보안 검사는 대기가 약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원분들이 모두 출근하지 않은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 같고

대기가 있었다고 해도 10분 내외로 모든 입국 심사를 마친 것 같습니다.

 면세 구역에 들어와서는 마티나라운지에 방문해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대만 타오위안 공항

대만에서는 타오위안 공항을 이용했습니다.

시내와 가까운 송산 공항은 아직 인천-송산 비행기가 운항하지 않습니다.

 

타오위안 공항도 1터미널과 2터미널이 있는데, 항공사에 따라 1, 2터미널이 나뉘게 됩니다. 

터미널 간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있고, MRT, 버스 등 모든 교통 수단이 1,2터미널 모두 들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제가 탑승하고 온 비행기 승객들만 있었습니다.

1차로 휴대용 짐 검사와 동시에 PCR 테스트기를 1인 4개(1박스)를 나눠줍니다.

 

이후 입국 심사대에서 사진 촬영, 지문 인식, 여권 확인을 하고 입국합니다.

이 때 대기가 좀 길었는데, 입국 심사 카운터가 전체 오픈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따로 질문을 하거나 요구하는 자료도 없었고, 순탄하게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2. 공항 - > 호텔 이동

타오위안공항에서 제가 머무르는 호텔까지 바로 가는 1960 공항버스가 있다고 해서 이걸 타려고 했는데

지금은 일 5~6회 정도만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안맞아서 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MRT를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MRT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인포메이션에 가서 우선 이지카드를 구입합니다. 100NTD 에 충전금을 넣으면 됩니다.

저는 카드 100 + 충전금 400 해서 총 500NTD를 지불하고 구입했습니다.

 

바~로 지하철 타듯이 카드 찍고 탑승합니다.

공항에서 시내(타이베이 메인역) 까지 가는 데는 MRT 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고속열차, 하나는 완행열차 입니다.

 

고속은 35분이면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가고 완행은 1시간이 걸립니다.

탑승하는 곳에 오면 색깔 이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지하철 안내 전광판에 COMMUTE 라는 글씨가 뜨면 완행이니까 타지 마세요

EXPRESS 라는 글씨가 떠야 고속 열차이니까 이걸 타시는 게 빠릅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 오면, 이제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은 빨간색, 파란색 지하철이 있습니다.

 

저는 타이베이101역으로 가는 빨간색 라인을 탑승했습니다.

 

3. 호텔

호텔은 그랜드하얏트 타이베이에 묵었습니다.

대만 입국 안내 시에 나와있는 1인 1실 관련하여 말씀드리자면,

가족, 친구 등 일행인 경우 객실 같이 사용 가능합니다.

 

저도 가족과 함께 2인 1실 사용했고, 호텔에서 확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입국 시에도, 호텔 체크인 시에도 그 누구도 호텔 관련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입국 심사 시 작성하는 입국 카드에 호텔명을 적는 것 외에는 그 어디서도 제가 어디에 묵는지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런 제재 없이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다만 자율 방역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개별 여행자들이 수칙을 잘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검사 키트를 1인 4개 (1박스) 씩 나눠줍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우선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일 경우에만 외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대만은 실내, 실외 모두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실외 마스크는 완전 해제라 다시 쓰려니 조금 힘들었는데,

꽤나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니, 안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 부분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공항 & 호텔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다음은 여행 일정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댓글